(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컴업 2022에 참여할 컴업스타즈 7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발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컴업스타즈 모집에는 전 세계 38개국 881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가와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루키리그 30개 사, 유니콘을 향해 성장하는 로켓리그 40개 사를 선정했다고 코스포는 설명했다.
컴업스타즈 누적 투자 유치액은 5천237억원, 기업당 평균 투자 유치액은 75억원이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H2O(에이치투오) 호스피탈리티, 갤럭시코퍼레이션, 에어스메디컬, 코드박스, 딥핑소스, 닥터다이어리, 팀스파르타, 엑스와이지 등 17개 사다.
미국 에듀테크 기업 나오나우,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스타트업 소울파킹 등 해외 스타트업도 선정됐다고 코스포는 설명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 분야가 23개 사(33%)로 가장 많았고, 헬스케어 및 바이오가 13개 사(18%)로 뒤를 이었다.
컴업 2022는 오는 11월 9∼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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