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하나투어[039130]가 일본 여행 예약 급증 소식에 6일 주식시장에서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7.18% 뛴 5만8천200원에 마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일본 여행 예약 건수가 직전 2주에 비해 413.9%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일 양국에서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면제되고 일본 자유여행이 부분적으로 가능해지면서 다음 달 이후 일본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3일부터 국내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 시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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