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제5대 원장으로 민병주(63) 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자력학과 초빙교수가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민 원장은 이화여대 물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규슈대에서 원자핵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의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도 지냈다.
민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IAT가 산업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뒷받침하는 믿음직한 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기업이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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