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기자재 기업에 대한 지사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전 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맞게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한수원은 참가 기업의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수출 유망 품목인 방사선 감시설비, 자동시험장비 등 원전 기자재 기업 10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미국 뉴욕·실리콘밸리·댈러스, 캐나다 토론토 등 6곳을 목표시장으로 선택했다.
참가 기업이 희망하는 서비스는 기존 거래처 관리부터 벤더 등록, 발전소 보유 기관 접촉, 취약한 해외정보 수집능력 보완, 견적 요청 접수, 인허가 획득 지원 등 다양하다.
코트라는 오는 11월에는 해외 원전 관련사가 참가하는 원전 기자재 수출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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