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지역 과학기술성과 실용화 지원사업'(STAR-Academy)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7일 주관대학 중 하나인 단국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역 과학기술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창업 등에 역량을 갖춘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24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지역산업 발전을 고려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6개 주관대학으로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조선대를 선정한 바 있다.
단국대, 경북대, 경희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원 학과를 개설해 신입생 모집을 마쳤고, 충남대, 조선대, 부산대는 내년 상반기 학과 개설을 목표로 올해 중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학생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단국대는 학과 개설과 학생 선발이 가장 먼저 이뤄진 곳으로, 이날 단국대에서 6개 주관대학 연구책임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과 연구자·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과기정통부의 대학 기술경영 촉진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던 단국대 실험실 창업기업인 '슈가엔'을 찾아 연구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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