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 대한 식품업체들의 구호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SPC그룹은 7일 경북 포항시에 SPC삼립 빵 3천개와 생수 6천개를 전달했다. 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역시 포항을 비롯한 영남권 이재민을 위해 제주삼다수 500mL 제품과 2L 제품 총 5만병을 지원했다. 생수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강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태풍으로 다시 한번 피해를 본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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