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외환 당국이 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최근 원화 약세가 가팔라진 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7일 당국과 외환시장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회의를 연다.
기재부 김성욱 국제금융국장과 함께 10여 개 주요 은행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외환시장협의회는 외환시장의 효율적 운용과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 중심의 자율 협의기구이다.
협의회는 외환시장 상황,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며 당국과 시장 참여자들 간에 수시로 열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협의회 개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년 5개월 만에 달러당 1,380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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