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오는 8일 신규 가입분부터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파킹통장 상품인 '세이프박스'의 기본금리는 0.20%포인트(p) 인상해 연 2.20%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여유 자금을 따로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이프박스 1개의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다. 다만 여러 개의 세이프박스를 보유한 경우 1억원이 넘는 자금도 보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의 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한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7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0.20%포인트 올려 연 3.30% 금리를 적용한다.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7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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