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러시아군이 시리아 북부 반군 거점을 공격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전쟁 감시단체가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북서부 이들리브주(州) 하프사르자 마을과 채석장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민간인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인권관측소는 집계했다.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이 전투기 폭격과 지대지 미사일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리브주는 인접한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지역과 함께 반군의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
시리아는 2011년 이후 10년 넘게 내전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와 이란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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