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이끌고 한국 방문해 경제 파트너십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이번 달 중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메릴랜드주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
호건 주지사는 김영록 전남지사, 현대차그룹 및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관계자들과도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 사위'로도 불리며,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도 꼽히는 인사다.
호건 주지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이 기간에 제주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정부 및 재계 지도자들과 만나 한국과 메릴랜드 주정부 간 새로운 경제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고 메릴랜드주는 설명했다.
관광, 농업, 무역 등의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제주도와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호건 주지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일본 도쿄를 방문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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