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있다"…중국, 자폭 드론 훈련영상 공개

입력 2022-09-09 11:55  

"우리도 있다"…중국, 자폭 드론 훈련영상 공개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다양한 드론(무인기)으로 러시아에 타격을 주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자체 개발한 공격용·자폭용 드론을 공개하며 국방력을 과시했다.
9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영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는 최근 한 포럼에서 공격용 드론 CH-4와 CH-5 등의 실사격 모습과 함께 일회용 자폭 드론 FH-901의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신문은 FH-901이 지상에 있는 탱크에 접근해 완전히 파괴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이 드론이 미국의 정찰·자폭용 드론 스위치 블레이드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스위치 블레이드는 적의 동향을 감시할 수 있으며, 주요 표적을 찾아낸 후 자폭하는 방식으로 파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FH-901은 지난해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상 뿐만 아니라 항공기와 선박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는 "중국 드론의 성능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며 "국내외 군사 퍼레이드, 주요 훈련, 국경 군사 작전 등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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