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최고 연 3.3%(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OK세컨드통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통장은 잠시 목돈을 넣어두는 파킹통장과 달리 주거래 은행 계좌의 보조 기능을 강조한 상품으로, OK저축은행 앱(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은행이나 증권사 앱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해야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금리는 오픈뱅킹 1일 이체 한도인 1천만원까지 연 3.0%가 적용되고, 다른 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 0.3%포인트 가 더해져 최고 연 3.3%가 적용된다.
단 1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1.0%가 적용된다.
OK세컨드통장은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을 비롯해 'OK모바일뱅킹'과 'SB톡톡플러스'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주거래은행 계좌를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OK세컨드통장'을 주거래 계좌의 보조 계좌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거래 통장의 보조 계좌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개설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들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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