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내 가전 업체들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SD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의 경우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 '노블 인덕션 프리덤', '노블 정수기' 등 3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원그룹 제품 중에서는 가전 브랜드 웰스의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가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는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가로 36㎝ 길이의 소형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작동음을 28㏈(데시벨) 이하로 낮춰주는 '저소음 모드'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SK매직의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도 생활·주방 부문 동상을 받았다.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내구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6인용 초슬림 식기세척기' 제품과 SK매직의 디자인 정체성 '내추럴 모노크롬'도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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