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미국 액션카메라(액션캠) 제조사 고프로가 새로운 액션캠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프로는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모델 '히어로11 블랙'과 배터리 내장 그립 볼타, 미디어 모듈, 조명 모듈 등을 담은 올인원 패키지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공개했다.
히어로11 블랙은 자체 개발한 GP2 프로세서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하이퍼뷰 디지털 렌즈를 8대7 촬영 비율로 제공하면서 역대 고프로 제품 가운데 가장 넓은 시계(FOV·field of view)를 제공한다.
엔듀로 배터리를 기본으로 장착해 카메라 촬영시간을 최대 38% 연장했다.
퐁 트란 고프로 글로벌 수석 제품 매니저는 "런타임을 늘리기 위해 펌웨어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전력 소비를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토 부스트, 수평 잠금 모드, 야간 타임랩스 모드 등도 추가했다.
고프로는 퀵(Quik)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카메라를 충전하면서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기능을 더했다.
히어로11 블랙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69만8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및 고프로 코리아 네이버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