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NH농협은행은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분야 투자펀드인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는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등 교육시설 사업에 투자하는 약 2천억원 규모의 NH블라인드펀드로, 농협은행은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BTL사업(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의미한다.
김춘안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친환경, 최첨단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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