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강원도와 세종특별시 등 21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부가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1999년 도입한 제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일반부문에서는 광역지자체 중 강원도와 세종시가 각각 1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건축 인허가 처리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세종시는 위반 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초지자체에서는 서울 관악구와 부산 사상구, 대구 서구, 인천 서구, 광주 북구 등 15곳이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특별부문에서는 광역지자체 중 서울시가, 기초지자체 중에는 서울 강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를 반영한 평가지표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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