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1∼23일까지 3일간 부산 아난티[025980] 힐튼호텔에서 '2022 한국해사주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사주간은 국제해사분야의 주요 현안을 국내외 학자와 기업인 등 다양한 해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그동안 항만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대체연료 전환 및 친환경 선박 개발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뉴노멀 시대의 국제해사분야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송상근 해수부 차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테레사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하는 국제해사 고위급 특별좌담과 전문가 세션 4개, 특별 세션 1개가 열린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 탈(脫)탄소·미래연료 등 해사분야 기후위기 대응 ▲ 해양환경 관련 현안 및 전망 ▲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현황 ▲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해양 디지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국제해사기구간 기술협력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해사기구 사무국 직원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해사주간을 통해 친환경·탈탄소화와 같은 국제사회의 노력을 공유하고 국제해사분야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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