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진제약[005500]은 신약 개발 기업 온코빅스와 암, 섬유증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온코빅스는 신약 개발 플랫폼인 '토프오믹스'(TOPFOMICS)를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암, 섬유화 질환(장기 내 섬유질이 과도하게 결합하며 굳는 병) 등에 쓸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의 합성과 도출, 개발, 제조 및 품질 관리에 관한 연구에 협력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온코빅스의 독자적인 신약 개발 플랫폼에 접목하겠다"며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이사는 "삼진제약과 상호 시너지를 통해 난치성질환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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