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 추가 모집을 통해 20억원 규모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규격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수출에 필수적인 CE(유럽연합), NMPA(중국) 등 411개 제품 및 시스템 인증 취득비용이며 지원 대상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비재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이다.
올해 2월 1일 이후 취득한 인증이 대상으로 요건에 맞는 증빙 서류를 갖추면 선정 즉시 정산받을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해외인증은 수출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이라며 "하반기 수출이 험난한 상황이지만 수출바우처가 우리 기업의 해외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수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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