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중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나란히 진행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중소사업자(SME)의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숏 클립 화법 스쿨'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에서 주목을 받는 10분 내외의 짧은 숏 클립 콘텐츠를 SME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는 라이브 커머스 교육 콘텐츠와 제작 인력, 장비, 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 비즈머니' 쿠폰을 교육 성과 등급에 따라 1인당 최대 250만 원까지 제공하고, 우수 SEM에게는 연말에 진행될 성과 공유 대회에서 상금으로 최대 1천만 원을 준다.
'숏 클립 화법 스쿨'은 9월 중순부터 약 석 달 동안 진행되며, 대상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120명이다.
카카오의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오는 25일까지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상품 180여 개를 모아 파는 '톡딜 상생 day(데이)' 기획전을 연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대 10% 할인 가능한 전용 쿠폰을 제공하며, 해당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중소상공인 대상 기획전을 다음 달 두 차례 더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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