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지난달 해외 축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스포티비 나우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포티비 나우는 7월 대비 8월 사용자 수가 47만5천376명 증가하며 사용자 수 급상승 순위 1위에 올랐다.
스포티비 나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개막하면서 해외 축구 애호가들이 스포티비 나우에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2위는 유튜브(46만7천168명)가 차지했다.
정부24(44만3천229명), 구글 지도(39만9천279명), 티맵(31만1천160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지난달 업종별 신규설치 순위에서는 티빙이 41만1천91건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였다. 넷플릭스(36만7천664건), 쿠팡플레이(32만9천426건)가 뒤를 이었다.
여행·교통 분야에서는 여기어때(57만267건)가 신규설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52만9천881건), 티머니고(51만1천915건), 카카오T(49만8천519)는 각각 2·3·4위에 올랐다.
금융 분야에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47만2천251건), 쇼핑 분야에서는 당근마켓(61만794건), 식음료 분야에서는 배달의민족(68만662건), 패션·의류 분야에서는 에이블리(35만7천47건)가 신규설치 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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