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40개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5G 이동통신망에서 망 쪼개기(네트워크 슬라이싱) 구현 시 짧은 지연시간과 속도를 보장하는 가상 전용 네트워크 생성 기술이 정보통신 분야 신기술로 선정됐다.
또 해상 기름 유출 사고 시 기름 탱크 내부에서 정제작업을 통해 기름을 농축해 경제적인 방재작업이 가능하게 하는 나노 표면구조 마이크로 필터 유수분리 기술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로 선정되는 등 29개 혁신기술이 신기술로 인증됐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11개 제품은 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감염병·재난사고 등의 응급 현장에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X-ray) 촬영을 지원해 초기 응급 상황 대응이 가능한 휴대용 엑스레이 진단기가 원자력 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지중맨홀 내에서 지하 수위 상승 시 역류를 차단할 수 있고 기존 구조 변경 없이 간단한 설치가 가능한 전력구 지중맨홀용 역류방지가능 배수장치는 건설환경 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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