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이사에게 철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김 대표는 23년간 제조자개발생산(ODM) 의류 생산업체를 운영하며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장차 전문업체인 서광산업의 나봉안 대표이사와 수소연료전지 차량 부품 제조 기업인 ㈜예성기공의 박영견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6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산업단지는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2%, 수출의 65.6%, 고용의 47.4%를 차지하며 한국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 왔다"며 "한국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단 입지 관련 규제 혁신과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과 탄소 저감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기술·주거·문화 융복합공간과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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