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종이 54t 절약…ESG 경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매일유업[267980]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은 오는 26일부터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멤버십 가입자에게만 발행했던 전자 영수증을 이제 비회원 고객에게도 발행한다. 종이 영수증은 완전히 없앤다.
폴바셋의 종이영수증 폐지 선언이 커피 전문점 업계로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고객이 결제할 때 서명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이번 전자영수증 도입으로 연간 54t(톤)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폴바셋은 분석했다.
김용철 폴바셋 대표는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은 '친환경 굿즈 증정 프로모션'과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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