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통계청,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통계청이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연금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통계청은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 및 수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모든 공적·사적 연금데이터를 연계하는 포괄적 연금통계를 개발 중이다. 내년 10월에 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로 국민의 노후소득을 더 촘촘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금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해 학계·연구기관 등의 심층분석과 활용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연금 통계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인사혁신처, 고용노동부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정책부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국민연금공단, 직역연금공단, 국세청, 신용정보원 등 연금 자료를 제공하는 기관과 데이터 품질 협의회를 개최해 데이터 품질 유지 및 분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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