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이수앱지스[086890]는 고셰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알제리 수출 물량을 처음 선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7월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CH)과 애브서틴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고셰병은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선적 물량은 47억 원 규모로, 계약 물량 93억 원의 약 50%에 해당한다. 회사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나머지 물량을 모두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수앱지스는 지난달에는 독일 헬름(Helm)사와 애브서틴 원료 의약품 공급 및 기술 이전 계약을 했다. 현재 헬름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실무를 진행 중이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