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사원이 보유한 17개 지역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20개 재난방송사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어도·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동·서·남해안 해무관측소 및 조위관측소 등 17개 지역의 CCTV영상을 연합뉴스TV를 비롯해 KBS, MBC, YTN[040300] 등 20개 재난방송사에 제공한다.
특히 한국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한국으로 진입하는 태풍의 길목에 있어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변재영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재난상황을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우리 해양조사연구 거점에서 촬영 중인 CCTV 영상을 방송사에 제공하게 됐다"며 "신안가거초 해양과학기지 등 추가적인 영상 송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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