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초기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설명회에서 중견기업에 제공하는 연구개발(R&D), 인력, 수출, 디지털 전환, 금융 등의 인센티브에 대해 소개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수출, 지식재산(IP) 확보 등을 위해 향후 10년간 8천520억원을 지원하고, 중견·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향후 10년간 5천855억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견기업 전용 수출 바우처(쿠폰) 지원에 연 250억원을 투입하고 연 50∼60개의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 2회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759개이고 2020년 기준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은 2천53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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