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네이버 스포츠는 팬들과 함께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 '이슈톡'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톡은 좋아하는 팀별로 자유롭게 채팅방을 개설해 소규모 채팅을 나누는 서비스다. 이슈톡은 스포츠 주요 이슈에 관해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공간이다.
누구나 종목·카테고리·키워드를 설정해 최대 1천 명 입장 가능한 오픈톡 채팅방을 열 수 있다. 오픈톡 내에서는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가 관심사 기반 오픈 채팅으로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면서도 스포츠 전문성을 이어나간 것이 특징이라며 스포츠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22일 서비스를 개설한 이후 5일간 약 1천 개 오픈톡 채팅방이 생겨났다.
이슈톡은 페더러 은퇴, 푸홀스 700홈런, 마라톤 세계 신기록 등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기사·영상·데이터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투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오픈톡 채팅방 개설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 박현준 리더는 "새롭게 선보인 커뮤니티 서비스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많은 팬이 모여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주제로 채팅, 토론 등을 즐기는 건강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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