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탑머티리얼이 27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이다.
2차전지 제조 기업에 파일럿 라인과 기가 팩토리를 일괄 공급하는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과 전극 및 양극재 제조·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객사별 맞춤 전극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아산 제2공장에 생산 시설을 확충해 매출액 기준 최대 500억원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탑머티리얼은 친환경 차세대 양극재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이망간계 양극재(LMNO, LMRO)도 개발 중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8억원, 83억원으로 작년 한 해 실적을 상회했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200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7천∼3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540억∼600억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천396억원이다.
27∼28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4∼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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