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27일 항공주와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어부산[298690]은 전 거래일보다 13.12% 오른 3천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진에어[272450](4.23%), 티웨이항공[091810](3.87%), 제주항공[089590](2.56%), 대한항공[003490](2.21%) 등 항공주와 모두투어[080160](6.18%), 하나투어[039130](4.52%) 등 여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7.64%), GKL[114090](5.90%), 롯데관광개발(4.19%) 등 카지노주도 일본 관광객 증가 기대에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 항공사들은 2년 6개월 만에 재개된 일본 무비자 여행 및 입국자 수 제한 해제에 맞춰 일본 노선 운항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1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오사카를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10월 11일부터 부산∼후쿠오카·오사카를 매일 운항하고, 17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한다. 인천∼오사카도 다음 달 2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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