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15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김택수씨가 출품한 '비 오는 날'이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천19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 12점 출품자에게는 총 5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작은 사찰 처마 아래로 소나기를 피하는 고양이와 스님의 모습을 담았다. 비 오는 날 고즈넉한 사찰을 배경으로 스님과 고양이의 따뜻한 감정 교류를 포착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최우수상은 차원균씨가 출품한 '우리도 다른 아이들처럼 사랑받고 싶어요'로, 동물보호센터 유기견과 봉사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우수상은 강성인씨의 '함께하는 행복' 외 2점, 장려상은 이상운씨의 '건강하게 잘 자라렴' 외 6점이 받았다.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animallovecontest.com)에 게시되고 동물보호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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