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에콰도르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이나 사각 턱 개선 등 미용 성형 시술에 주로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에콰도르 현지 에스테틱 기업인 살루더마(SALUDDERMA)와 체결한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총 7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대만에서는 미간 주름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