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인천 송도 와이지-원[019210] 본사에서 중국 수출기업들과 '대중(對中) 수출 현안 점검 간담회'를 열고 4개월째 이어진 대중 무역 적자의 원인 분석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중간재 산업 성장 등 중국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중국의 제3국 수출용 중간재 수요가 감소하며 우리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올 7월까지 중국의 한국산 중간재 수입은 7.7% 증가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2.7%로 감소했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수출이 많이 감소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제품 첨단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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