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에픽게임즈는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토데스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건축 시각화 프로그램 '트윈모션'을 오토데스크의 건축설계 소프트웨어 '레빗'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향후 업데이트되는 버전을 통해 레빗의 건물·인프라 설계 기능과 트윈모션의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마크 프티 에픽게임즈 부사장은 "사용자는 실시간 3D 툴과 라이브러리로 이루어진 에픽 생태계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와 업무 절차를 처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디자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표준 포럼에 참여하는 에픽게임즈와 오토데스크는 향후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실시간 콘텐츠 개발에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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