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서울 골목상권 5곳에 신개념 가전체험공간 '어나더바이브(Another Vibe)'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와 어나더바이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주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 양재천길(서초구 양재천로) ▲ 합마르뜨(마포구 성지길) ▲ 선유로운(영등포구 양평로) ▲ 장충단길(중구 퇴계로) ▲ 오류버들(구로구 오류로) 등 서울시가 선정한 5개 골목상권에 서로 다른 테마로 LG전자 신가전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양재천길에는 '나의 주(酒) 캐(캐릭터) 찾기'라는 주제로 터치만으로 색상이 달라지는 냉장고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비롯해 수제 맥주 제조기 홈브루, 와인셀러 등 제품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와인과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합마르뜨는 친환경 공방 컨셉으로 세탁기와 건조기, 스타일러를 전시하는 등 각기 다른 컨셉으로 LG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을 소개한다.
각 체험공간은 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된다.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노숙희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LG전자 혁신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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