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부문에 서울대병원 유정은 교수·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독[002390]과 대한가정의학회는 제8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 단체와 수상자로 일차의료치매연구회와 서울대학교병원 유정은 교수·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2015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일차의료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쌓은 의사에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와 학술 부문에서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연구 부문 수상 단체로 선정된 일차의료치매연구회는 초고령 시대에 발맞춰 치매와 관련된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연구회다. 치매 진단과 치료에 일차의료가 기여하도록 인지기능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유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신체 활동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 감소에 대한 연구 성과를, 강 교수는 당뇨병 이력이 없는 성인의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연관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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