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약 품질 관리에 대한 최신 규제 정보를 공유하는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orum for the Harmonization of Herbal medicines·FHH) 연례 회의를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FHH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서태평양 지역에서 전통 의약품을 사용하는 6개 국가의 협의체다. 공정서, 품질 보증, 부작용의 3개 분과 중 식약처는 품질 보증을 주관해 매년 연례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개발한 한약재 '반하'의 분석 시험법 및 결과를 담은 도감인 '표준도감'을 확정하고 한국, 홍콩의 위·변조 한약재 감별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에서는 '천연물의약품의 품질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회원국 외에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미국, 스위스의 전문가 등 34명이 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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