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은 가상 얼굴 애플리케이션 '베리미'를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베리미에서 고유한 가상 얼굴을 만들고, 자유롭게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미지, 동영상 등 이용자가 원하는 파일 형태로 변환할 수도 있다.
저작권은 가상 얼굴을 선택한 사용자에 준다.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려도 된다.
베타 오픈 기간 누구나 무료로 베리미를 체험할 수 있지만,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고 올리는 게 원칙이다.
앞서 라이언로켓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2'서 베리미를 최초 공개했으며, 다음 달에는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 'GTIEX'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가상 얼굴 콘텐츠 생태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많은 사람이 가상 얼굴로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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