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남궁훈 카카오[035720] 각자대표는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남궁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국정감사와 제 지병을 연관을 지어 언급하시던데 말씀드린 바대로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정무위 일정에 해외 출장이 잡혀있었는데 일정도 조정했다"면서 "대표이사로서 해야 할 일을 지장 없이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궁 대표가 예정대로 국감에 출석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유효 기간이 만료한 선물의 환불 금액과 낙전 수입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 대표는 지난 3월 카카오 단독 대표로 선임됐다가 지난 7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당뇨신경병증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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