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약하고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건축자재로 사용 시 기존 스티로폼이나 우레판폼보다 친환경적이며, 복원력과 내열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소재다.
이번에 롯데건설 및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EPP의 완충성을 보강해 층간 소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기존 EPP의 한계를 넘어서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완충재를 개발했다"며 "층간 소음을 더 줄일 수 있도록 성능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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