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엠모바일은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브랜드 '양심'을 론칭하고 e심 특화 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양심' 브랜드는 '하나의 폰, 두 개의 심(SIM)'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KT엠모바일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e심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e심 개통 업무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의 '이심개통신청' 메뉴에서 '셀프 개통'이나 '상담사 개통 신청'을 선택하고, 이후 부여되는 URL을 통해 eSIM 프로파일을 내려받으면 개통 절차가 완료된다.
e심 특화 요금제는 ▲ e통화 60분/500MB(월 3천300원) ▲ e통화 120분(월 2천200원) ▲ e통화 240분(월 4천400원) ▲ e데이터 안심 3.5GB+/100건(월 9천900원) ▲ e데이터 안심 5GB+/100건(월 1만1천원) ▲ e 5G통화 150분(월 3천300원) ▲ e 5G통화 300분(월 6천600원) 7종이다.
이들 요금제는 KT엠모바일의 기존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로도 이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e심 가입자 중 총 515명을 추첨해 ▲ 아이폰14(1명) ▲ 갤럭시Z플립4(1명) ▲ 애플 워치8(8명) ▲ 갤럭시 워치5(5명) ▲ 이마트 상품권 2만 원(500명)을 증정한다. 또 기존 KT엠모바일 이용 고객이 e심에 신규 가입하면 5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2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e심은 지난달부터 국내에 도입됐으며,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와 그 뒤로 나온 모든 아이폰 모델,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에서 사용할 수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하나의 폰, 두 개의 심'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심 브랜드와 함께 고객 경험을 최우선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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