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교촌치킨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 공급가를 이달 중순부터 13.8%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놀라유(18L) 가맹점 공급가는 5만4천164원에서 6만1천664원으로 오른다.
교촌에프앤비는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에 따라 공급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치킨 소비자 가격은 유지하기로 해 카놀라유 공급가 인상에 따른 가맹점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7월부터 있었던 협력업체 인상 요구에 6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가맹점 공급가는 시중 가격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점주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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