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DL건설[001880]이 시공에 참여한 울산광역시 '이예로(옥동∼녹소)'가 전면 개통됐다.
4일 DL건설에 따르면 이예로는 총 16.9㎞로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로 구성됐다.
DL건설이 조성한 1구간은 2013년 1월 착공 이후 9년여 만에 개통이 이뤄졌다.
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또 도로가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면서 울산 중·남·북구는 30분내 생활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울산 시가지 교통 혼잡이 20∼30% 감소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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