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양자역학 분야 연구자인 알랭 아스페, 존 F. 클라우저, 안톤 차일링거 등 3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들 3명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크로나(약 13억원)가 지급된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물리학상에 이어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앞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스반테 페보·스웨덴)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시상식은 관례대로 노벨의 기일(12월 10일)을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던 2020년과 2021년의 수상자들도 이번에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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