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전아웃렛 화재 입점업체 보상…생활자금 지원

입력 2022-10-05 09:19  

현대百, 대전아웃렛 화재 입점업체 보상…생활자금 지원
시설·미화 도급업체에 도급비 전액…추가지원책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입점 협력업체 등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우선 대전점 화재로 영업이 중단된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관리 매니저와 판매사원 등 약 1천명에게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간관리 매니저에게는 350만원, 일반판매사원에는 250만원이 지급된다.
대전점과 거래해오던 협력업체 300여곳에는 9월 결제 대금 약 2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4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업체에는 급여 지급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전점 영업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도급비 전액을 지급하고, 도급업체 소속 직원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재로 판매가 불가능해진 입점 업체 재고에 대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무이자 대출도 해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전점 화재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추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