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기아[000270]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3 K9'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판매는 6일 시작한다.
이번 모델은 고급 세단 느낌을 강화하는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기능을 일부 선택 패키지에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2023 K9에는 메탈 페달과 항균 처리 고성능 필터가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된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했다. 패키지는 이와 함께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과 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사륜구동)로 구성된다. 3.8 가솔린 또는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차량 흠집을 방지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상품으로 신규 운영한다. 이를 선택하면 전면 범퍼 사이드와 하단, 후면 범퍼 사이드와 상단, 사이드미러, 도어스텝, 전·후석 도어 중앙부와 실내 디스플레이에 보호 필름이 부착된다.
기아는 더 2023 K9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2002년 월드컵 주역인 최진철 감독과 함께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신의 위치를 묵묵히 지키는 리더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다.
K9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는 프리미엄 초청 프로그램 '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K9 골프 클래스'(11월), 'K9 크리스마스 쿠킹 클래스'(12월)를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더욱 고급스러워진 상품성으로 정통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리더의 차에 걸맞은 품격 있는 멤버십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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