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U+스마트홈'에서 반려견의 노즈 워크를 돕는 '펫토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노즈 워크는 반려견의 먹이나 간식을 숨긴 뒤 이를 찾도록 하는 훈련법이다. 반려견이 타고난 후각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는다.
U+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하면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자동으로 내보낸다. 놀이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미로형 공, 굴림형 공 등 다양한 형태의 공으로 놀이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훈련 알림음' 기능에서는 초인종, 발소리 등 생활 소음을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폐쇄회로TV(CCTV) 'AI 맘카'를 연결하면 반려동물이 노는 모습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남아있는 공의 개수, 공놀이 결과 등은 U+스마트홈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려견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기준 월 1만1천 원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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