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학 분야 콘퍼런스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연설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항공우주 분야 국제 기술교류회인 '첨단 천문우주 관측기기 기술 동향 논의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함께 여는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술교류회는 이날 항공우주를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첨단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술 분야별로 한 번씩 14차례 열린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여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 심층 토론, 최신 연구 동향 공유, 강연 등 기술 분야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학계 인사들도 연사로 나선다.
대표적으로 올해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는 12월 18∼21일 인천 쉐라톤그랜드 호텔에서 열릴 수학 분야 기술교류회인 '조합 대수기하학 국제교류회'에서 연설한다.
이 밖에도 반도체 설계 표준 알고리즘을 개발한 앤드루 강(Andrew B. Kahng)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교수와 고분자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커티스 프랭크(Curtis W. Frank)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관련 분야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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