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 한옥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열어 서울 은평구의 '예맥당'을 올해의 한옥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옥 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현대적으로 발전, 계승시키기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행사다.
예맥당은 외부 골목길과 마당, 내외부 공간의 연계가 내실 있게 짜였고 층으로 나눈 공간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에서 유일한 한옥 소방서인 남한산성 119안전센터는 한옥 공공건축물상을 수상했다.
대학생을 대상의 학생공모 부문에선 상업시설이 밀집한 동네에 한옥 문화도서관을 기획한 명지대 설윤주·안문석 씨가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 사진·영상부분 등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홈페이지(competition.hanokd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산공원에서 열리는 '2022 건축의 날' 행사와 연계한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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